12년 만의 16강 진출 … “이젠 8강이다”
12년 만의 16강 진출 … “이젠 8강이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2.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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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4시 브라질과 격돌
지난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2대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2대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알라이얀의 기적'을 연출한 벤투호가 `우승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원정 월드컵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루과이와 1승 1무 1패로 승점 4, 골득실 0으로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4대 2로 앞서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이후 통산 세 번째이자, 역대 원정 두 번째 16강 진출이다.

16강 기적을 일군 벤투호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8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

브라질과 역대 전적은 7전 1승6패로 열세다. 유일한 승리도 199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올해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선 1대 5 패배를 당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이 브라질과 만나는 건 처음이다.

한국이 브라질까지 넘으면 원정 월드컵 사상 최초로 8강 무대를 밟는다.

또 다른 8강에서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이기면, 월드컵에서 한일전이 펼쳐질 수도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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