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영운 어울림센터·주차장 이달 착공...2024년 준공
청주 영운 어울림센터·주차장 이달 착공...2024년 준공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12.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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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옛 영운정수장 부지에 어울림센터와 주차장이 조성된다.

시는 노후주거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영운동 어울림센터 및 주차장 조성공사’를 12월 중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유휴공간의 창의적 활용 요구와 지역의 부족한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주변 면 지역과의 연계사업 필요에 따라 추진한다.

어울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의 연면적 9346㎡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2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업사이클 연계 나눔가게와 마을부엌, 지상 2층은 작은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 지상 3층은 공동작업장과 청년 취·창업 지원공간인 공작소, 지상 4층은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춘 복합 주민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시는 2019년 영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및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87억원, 도비 7억원, 시비 132억원 등 총사업비 235억원을 투입한다.

공공건축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와 설계공모·용역을 거쳐 이달 중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7월 개관한 영운국민체육센터와 함께 어울림센터 건립으로 생활 밀착형 복합시설 인프라가 확충된다”며 “옛 영운정수장이 시민 품으로 돌아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문화?복지?건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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