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3나눔캠페인 `스타트'
희망2023나눔캠페인 `스타트'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2.12.0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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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제막 … 62일간 진행

세종와 충남도의 따뜻한 겨울이 62일간 펼쳐진다. 세종시는 1일 시청광장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와 `희망2023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준배 경제부시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를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며 세종의 올해 목표 모금액은 12억8000만원이다. 모금활동은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중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각각 1개씩 세워졌다.

출범식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김은기 농업회사법인 매바위 대표와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가 `2022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대통령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이경식 세종안전㈜ 대표이사가 `사랑의 열매 대상'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개인 및 법인 기부자의 성금 릴레이가 이어져 나눔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인당 모금액을 기록한 충남도도 이날 도청 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캠페인 계획 보고 △선포식 △나눔 메시지 전달 △성금 전달식 △온도탑 제막 △현장 모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올해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된다. 목표 모금액은 171억원이다. 충남도민들은 지난해 182억원, 도민 1인당 평균 8592원을 모금해 4년 연속 전국 최고 1인당 모금액을 기록했다.

/내포 오세민·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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