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흥행·만족 `두 토끼 잡았다'
천안흥타령춤축제 흥행·만족 `두 토끼 잡았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12.0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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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시상식·평가보고회 개최 … 결과 발표
86만명 발길 … 직·간접 경제파급효과 400억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가 흥행에 성공해 86만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400억원의 직·간접 경제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축제참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흥타령춤축제2022' 유공자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축제 결과를 발표했다.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2'의 성공적 개최에 공헌한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흥타령춤축제 발전 방향과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이 작성한 천안흥타령춤축제2022 축제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3년 만의 대면 축제 재개와 개최장소 변경이라는 변수에도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권 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축제였다고 분석했다.

축제평가 보고서는 축제 기간 332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관람객 만족도 등을 담았다.

축제 흥미성 등 10개 항목으로 나누어 조사한 축제 만족도 분석에서는 5개 부문에서 7점 만점 5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를 이뤘다.

특히 `축제 재방문 및 타인 방문 유도'항목에서 73.4%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올해 흥타령춤축제의 구성에 대부분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경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66.5%로 가장 많았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면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답했다.

평가보고회에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단체, 공무원 등 유공자 9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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