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판교 KTX 직통 운행 `청신호'
충주~판교 KTX 직통 운행 `청신호'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2.11.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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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경강선 연결 혼용승강장 안전문 내구성시험 통과
이종배 의원 “이용자 편의 향상·수도권 이동시간 단축 등 기대”

 

KTX 충주~판교 간 직통 열차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사진)은 지난달 30일 “중부내륙선철도와 경강선 연결을 위한 다중슬리딩 형식의 혼용 승강장 안전문 개발이 완료돼 지난달 16일 한국표준규격(KRS)의 내구성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혼용 승강장 안전문은 전동열차가 다니는 경강선에 중부내륙선철도 KTX 운행이 가능토록 하는 핵심시설이다. 전동열차와 KTX는 출입문 위치가 다른 문제가 있다.

현재 KTX 열차를 타고 충주에서 서울로 가려면 이천 부발역에서 내려 전동열차로 2번 갈아타야 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혼용 승강장 안전문이 설치되면 충주에서 판교까지 충북내륙선철도를 이용해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충주~판교 직통열차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 의원은 “KTX 열차 판교 연장 운행 시 열차 이용 편의 향상 및 수도권 이동시간 단축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충주~판교 직통열차가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유관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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