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임헌정씨
충북도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임헌정씨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11.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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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충청북도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에 임헌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현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선정됐다. 
임헌정 지휘자는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미국 줄리어드와 매네스 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다. 귀국 후 신생 교향악단인 부천시립교향악단을 맡아 25년간 이끌면서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신임 임헌정 지휘자는“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기에 고향 발전에 기여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충청북도립교향악단이 훌륭한 연주로 도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충청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선발을 위해 음악적 역량과 함께 교향악단 운영에 경험이 있는 지휘자를 추천받아 후보군을 구성했다”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임헌정 지휘자를 최종 위촉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헌정 신임 지휘자의 취임식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에 충북도는 12월 중 위촉을 마무리 짓고 2023년 교향악단 공연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임헌정 지휘자는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국립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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