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나무 천만그루 심는다
천안시 나무 천만그루 심는다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2.11.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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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4대 전략 6개 테마별 중점과제 추진
사람·자연 조화 녹색도시 구현 시민 삶의 질 향상

천안시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녹색도시를 구현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30 천만그루 나무심기로' 테마가 있는 그린천안 캠페인을 추진한다.

미세먼지와 도심 온도는 낮추고 산소농도는 높이는 체계적인 나무심기를 위한 이번 캠페인은 1000만 그루 나무심기의 기본계획과 로드맵을 설정해 4대 전략에 따른 6개 테마별 중점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장기적인 사업을 펼친다.

1단계에는 오는 2026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를 심고 2단계 2030년까지 1000만그루를 심어 도시 숲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4대 전략은 △대규모, 자투리 유휴공간 활용한 그린인프라 도시숲 구축 △휴식과 치유의 생명수, 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 △범시민 나무심기 캠페인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대폭 확대 △홍보역량 강화를 통한 녹색도시 인식 확산 및 시민사회 공감대 형성이다.

6개 테마별 중점과제는 △기후변화대응 도시숲 조성 6개 사업 △전통과 역사가 있는 도시숲 조성 4개 사업 △쉼과 힐링이 있는 도시숲 조성 5개 사업 △모험과 체험이 있는 도시숲 조성 3개 사업 △아름다운 도시·하천 도시경관숲 조성 3개 사업 △도심 속 녹색 도시숲 조성 5개 사업이다.

민관 협력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미세먼지 대응 및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시민토론회나 심포지엄 등으로 시민과 전문가와 함께 공론화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해나갈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1000만그루 나무심기로 공원과 녹지를 지속해서 확충해 주민 1인당 공원과 생활권 도시림 면적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하겠다”며, “생활 속 힐링공간과 여가공간을 늘려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그린 천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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