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이 제21회 `청주문화지킴이상' 수상자로 이두희 한학자와 한현구 전 청원문화원장을 선정했다.

청주문화지킴이상은 청주문화원이 그동안 청주의 문화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신 문화·예술계의 인사를 선발해 연구부문과 공로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올해 연구부문에 한학자 이두희씨를 선정했다. 이두희씨는 대한민국의 한적(漢籍) 연구와 번역, 교육 활동에 평생을 바쳐왔다.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연구원,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구원, 독립기념관 학예실 수석연구원 등으로 근무하며 우리나라 중요자료의 연구 및 번역 및 고증에 공헌이 큰 인물이다.

청주문화지킴이상 공로상을 수상하는 한현구 전 청원문화원장은 초대원장으로 문화원의 정체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림종합조경의 전문경영인으로 지역의 조경사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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