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2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샤인머스켓 특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군수와 김우표 농협 영동군지부장,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해 판촉활동에 동참했다.

군은 이날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국 롯데마트 109개 매장에서 샤인머스켓 판촉행사를 열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명품 영동포도의 진가를 알린다.

이날도 행사장에서는 시중보다 상자당 1500원 정도 할인 판매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전국 최고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샤인머스켓은 전통적 재배 종인 캠벨과 함께 영동포도를 대표하는 품종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도 전국 농협하나로클럽 5개점에서 영동과일 한마당 판촉행사를 여는 등 지역 특산물의 명품 이미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전략적인 판촉과 홍보활동을 추진해 지역농가의 판로 확보를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동포도 판촉 행사가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과일의 고장 영동과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아는 계기가 됐다”며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영동포도의 대외 이미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