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모 시군 특별조정교부금 집행
충북도 공모 시군 특별조정교부금 집행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11.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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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사업에 290억 차등 지원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처음 시도한 공모 방식의 시군 특별조정교부금 290억원을 집행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시군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11개 사업에 각각 10억~50억원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도세 수입 중 일부를 시군에 지원하는 것으로 도가 올해 조성한 특별조정교부금은 650억원이다.

그동안 시군이 제출한 단위 사업에 1억~5억원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군이 낸 사업 아이디어를 심사해 최우수~기타 등 4등급으로 나눈 뒤 각 사업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50억원을 받는 최우수 사업은 괴산군의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사업과 보은군의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이다.

옥천군의 창업농 사관학교와 증평군의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 사업 등 우수 사업은 40억원씩 받게 됐다.

30억원을 지원하는 장려 사업은 영동군의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과 음성군의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이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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