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복지문화 거점시설 동시 개관
영동군 복지문화 거점시설 동시 개관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11.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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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 가족 복지 향상 기대
영동군의 복지문화 거점인 영동군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나란히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23일 군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두 시설은 영동읍의 옛 난계국악당 부지에 들어섰다.

생활SOC사업으로 45억원을 들여 조성한 가족센터는 연면적 1420㎡,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41억원을 투입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991㎡,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었다.

가족센터 1층에는 작은 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 교류공간 등을 배치해 복지문화 기능을 확대했다.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실, 다문화자녀언어문화교실을 들여 다문화 및 일반 가족 모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부모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설 이용자의 편리를 위해 가족센터 옆에 야외 놀이터와 함께 신축했다.

1층에는 시간제보육실과 장난감 대여실, 맘까페가 있으며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 유아전용 놀이터가 조성됐다.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공간으로 양육자에게는 육아의 어려움을 더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철 군수는 “두 센터가 지역의 복합문화시설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영동, 가족친화적인 지역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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