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화물연대 총파업
하루 앞으로 다가온 화물연대 총파업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1.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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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 "24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정부 여당은 화물연대의 요구는 외면하고 화주의 입장만 대변하며 안전운임제를 무력화하기 위한 개악을 추진하는 등 지난 6월 총파업의 합의를 정면으로 뒤집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또한 안전운임제 일몰이 40여일 밖에 안남은 시점에서도 여야 간 정쟁으로 인해 법안처리를 위한 논의는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올해로 만료되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에 대한 전차종 및 품목 확대, 운임인상 등을 요구해오고 있다. 안전운임제는 과로·과적·과속 운행이 잦은 화물운송 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화물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물차주 및 운수사업자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공표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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