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충북언론상' 수상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충북언론상' 수상
  • 정윤채 기자
  • 승인 2022.11.2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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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경천 교량 졸속 시공 보도 … 소하천 정비 문제점 제기
MBC충북 조미애·김경호 기자 `LH 석면 불법철거' 선정도
연지민 충청타임즈, 조미애 MBC충북, 김경호 MBC충북
연지민 충청타임즈, 조미애 MBC충북, 김경호 MBC충북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 변우열)은 22일 2022년 충북언론상 수상자로 신문통신부문에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방송부문에 MBC충북 조미애·김경호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

신문통신부문 연지민 기자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시행된 청주 가경천 정비사업의 인도교량 2개가 기존 인도보다 2m이상 높아 사용이 불가능한 점을 연속보도한 `가경천 정비사업 졸속 인근주민 항의빗발' 시리즈 기사를 통해 소하천 사업에 대한 제도개선 문제를 집중 보도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량을 건설하면서 현장의 인접 도로·인도 여건 보다는 홍수시 하천 수위만을 따져 교량을 `육교처럼' 건설하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방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MBC충북 조미애·김경호 기자는 `공기업 LH의 민낯, 무더기 석면 불법 철거 단독 추적'를 통해 공기업인 LH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하면서 석면 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불법 처리하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은 사건을 단독 연속보도해 정부가 나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다음달 17일 열리는 충북언론인클럽 정기총회 및 시상식에서 상금 각 1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충북언론인클럽은 2009년 창립된 이래 2013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현재 15년차 이상 전·현직 언론인 9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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