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창작 오페라 `특명! 용왕님을 구해라' 청주공연
어린이 창작 오페라 `특명! 용왕님을 구해라' 청주공연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11.2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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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오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의 청년 성악가·음악가들로 구성된 알리오페라단은 오는 23~24일 오후 5시·7시 30분 청주 문화제조창C 5층 공연장에서 어린이 창작 오페라 `특명! 용왕님을 구해라'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별주부전'을 재탄생시킨 것이다. 큰 병에 걸린 용왕은 자신의 병을 고치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상어, 가오리, 문어가 힘과 권력, 부와 명예 등을 이용해 용왕을 고치려 했지만 실패하고 자라가 토끼를 잡아 와 간을 바치려 한다.

토끼는 이미 간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왔다며 10일만 기다리면 다시 싱싱한 간이 생긴다는 거짓말로 위기를 넘긴다. 토끼가 위기에서 벗어나 모두 친구가 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토끼는 엄강욱 성악가, 용왕은 유승문 성악가가 맡는다. 자라는 김성배·상어는 김하늘·문어는 박종상·가오리는 한지혜·의원과 최면술사는 양혜린·상어 부하는 서형준·한상효 성악가가 열연을 펼친다.

공연 표 예매는 공연 세상(1544-7860)에서 할 수 있다.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이다.(문의 010-3410-0410, 010-9036-8576)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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