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주소갖기' 운동본부 출범
`보은군 주소갖기' 운동본부 출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11.21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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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만 회복” 48개 기관·기업·단체 동참
범군민 캠페인 전개 … 인구 유입 발판 마련
보은군은 21일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본부 출범식을 열었다. /보은군 제공
보은군은 21일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본부 출범식을 열었다. /보은군 제공

 

보은군은 21일 인구 4만 회복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군민이 함께하는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 운동본부는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보은교육장, 보은경찰서장, 보은소방서장, 이장협의회장,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48개 기관·기업·단체 대표들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 참여한 대표들은 보은군 주소갖기 운동에 앞장서고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미래 성장에 필요한 인구 증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출범식 후 보은한양병원 앞 사거리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보은농협 중앙지점에서 보은읍 행정복지센터까지 도로를 걸으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재형 군수는 “우리 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보은군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본부를 통해 군민에게는 절박한 현실을 알리고 문제점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군도 교육·의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해 인구 유입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8월 인구증가시책 추진단을 구성해 전입·출산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교육·문화 분야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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