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진행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진행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11.21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
올바른 양육 방법 및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방법 안내하며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위한 서명 진행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지부장 주진관)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충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충남도의회,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경찰청과 충남지역 4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함께 도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통계(2021)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학대 사례 건수는 2017년 2만2367건에서 2021년 3만7605건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1년 학대행위자 유형 중 부모의 비율은 83.7%, 아동학대 발생 장소 중 가정 내 발생은 84.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1월, 민법 제915조 징계권이 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 내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실태와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2021)에 따르면,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10명 중 9명은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자녀와의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 양육 방법 관련 교육에 참여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을 안내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위해 가정 내 긍정양육의 필요성, 아동이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심의 필요성 에 대해 안내하고, △자녀 연령에 따른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프로그램 마련 △부모교육 의무화에 관한 실질적 방안 마련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종합적 정책 강화에 대한 서명 참여를 담고 있다. 
주진관 지부장은 “존중받고 자란 아이는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는 어른으로 자란다.”라는 문구와 같이, 이번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를 통해 아동을 존중하는 가족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