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시대에 맞춘 기자 양성 필요”
“뉴미디어 시대에 맞춘 기자 양성 필요”
  • 김태욱 기자
  • 승인 2022.11.20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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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사별연수
제1강-지역공동체와 담론기구로서의 지역언론
제2강-뉴미디어 시대 드론 활용·사진 촬영 기법

 

충청타임즈는 지난 18일 청주시 흥덕구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교육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차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제1강은 김미경 청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디지털 3.0 시대 지역공동체와 담론기구로서의 지역언론'을 주제로 미디어 매체의 발달에 맞춰 지역언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제2강은 박준덕 디자인파워드론 대표가 `뉴미디어 시대의 드론 활용'을 주제로 드론을 이용한 사진 촬영 기법을 소개했다.

오전 연수에서 김 교수는 “문화는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도민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담론을 형성하는 지역 언론이야말로 지역 문화의 중추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세계화와 네트워크의 발달로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부각할 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언론은 외생이 아닌 내생, 소속 지역에 더욱 특화된 하이퍼로컬(hyperlocal)을 지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후 연수에서 박 대표는 “드론을 이용한 사진 촬영은 단순히 높은 위치에 찍는 사진과는 다르다”며 “화재 현장이나 사고 현장 취재에 드론을 도입하면 타사와는 차별된 현장감 있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드론은 촬영 중 추락하거나 사진 화질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문제가 대부분 해결됐다”면서 “읽는 신문보다 보는 신문이 더 중요해진 지금 다양한 관점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드론의 도입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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