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이 도민 파수꾼 역할 맡아야”
“지역 언론이 도민 파수꾼 역할 맡아야”
  • 김태욱 기자
  • 승인 2022.11.20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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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자체 교육연수
제1강-자치경찰제 정착 위한 언론의 역할
제2강-언론의 신뢰성 확보 위한 언론윤리

 

충청타임즈는 지난 18일 오후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교육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연수를 실시했다.

남기현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진행된 이날 연수는 제1강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한 언론의 역할', 제2강 `언론의 신뢰성 확보 위한 언론윤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제1강에서 남 위원장은 “지방자치는 지방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하고 평가하는 행정 형태이며 민주주의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라며 “지방자치는 행정자치와 교육자치 그리고 경찰자치 도입으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경찰제가 올바르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의 생각을 반영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언론은 지방경찰제가 기존 국가경찰제의 문제점과 한계를 답습하지 않도록 경계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제2강에서는 “도민의 파수꾼 역할인 지역 언론 또한 지방자치의 한 축”이라며 “정론직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기자윤리에 입각해 현상을 보도하는 지역 언론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윤리를 지키려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자의 주관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일어난 현상을 제2자의 입장에서 있는 그대로 보도하는 것”이라며 “이와함께 어느 한쪽에 치우치거나 균형감을 잃지 않고 진실에 가까이 다가 가려는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취재보도 과정에서 얻는 정보는 보도 목적으로만 이용해야 하며, 사적인 부당이득을 취해서도, 타인에게 이득을 주기 위한 목적 등 부당한 행위를 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태욱기자

ktwr824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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