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만 자족도시 당진 만든다”
“인구 30만 자족도시 당진 만든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2.11.1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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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당진 도시기본계획, 4대 계획목표 12개 추진전략 제시

당진시가 지난달 21일 충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2035년 당진 도시기본계획’을 15일 공고했다.
시가 지향할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계획의 최상위 법정계획인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변화하고 있는 국토정책, 도시계획 패러다임 및 대내외적 여건을 반영해 양적성장 위주의 계획에서 질적 성장을 통한 도시공간구조 재편과 균형발전을 도모했으며 주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주민이 생각하는 시의 미래상과 핵심과제를 도출했다.
이에 2035년 당진시의 미래상은 ‘사람과 환경, 산업이 조화로운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도시 당진’으로 설정했으며 계획목표는 △누구나 머물고 싶은 교육문화도시 △계층을 포용하는 상생발전도시 △깨끗한 환경이 넘쳐나는 청정녹색도시 △일자리가 풍요로운 스마트경제도시로 제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존의 계획보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으로 목표연도를 2030년에서 2035년으로 변경하고 목표인구를 50만 명에서 27만7000 명으로 재설정했다.
또한 도시공간구조는 상위 관련 계획의 도시공간 개발 축 및 지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당초 2030년의 ‘1주핵, 6부핵의 4기초생활권’체계에서 2035년 ‘1도심 5지구중심 2기초생활권’으로 중심지 체계를 재조정해 도시공간의 적정 개발 및 관리를 통해 하나의 당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토지이용계획은 개발ㆍ성장 위주의 계획에서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 억제 및 압축도시 공간구조 형성을 위해 신규 토지 확보보다는 기존 시가지, 미개발지 등이 최대한 개발되도록 해 효율적인 도시발전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인구 30만의 자족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도시기본계획의 관계 도서 및 전문은 30일간 당진시청 도시과 및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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