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스마트농업 성공모델 만든다
과수 스마트농업 성공모델 만든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11.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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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충북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업무협약


연구·정부과제 발굴 - 기술·행정적 지원 등 협력
영동군은 15일 상황실에서 충북대학교 및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충북대 우수동 농업생명환경대학장, 박현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3개 기관은 영동군 여건에 맞는 스마트농업을 공동 연구하고 정부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

특히 노지과수 중심의 스마트 농업 기준모델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스마트농업 연구 협력, 정부과제 발굴 및 수행에 필요한 재정·기술·행정적 지원, 농가의 스마트팜 컨설팅, 정부 위탁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등이다.

2014년 설립돼 현재 181개 사의 스마트팜 관련기업을 꾸려나가는 스마트팜산업협회 박현출 회장(전 농촌진흥청장)은 “4차혁명으로 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스마트팜 첨단 기술을 아낌없이 지원해 영동군이 스마트농업 선도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우수동 학장은 “과수가 많은 영동군의 특성에 맞는 노지과수 스마트농업의 표준모델을 함께 구축해 영동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우리 군에 맞는 스마트농업 표준모델을 만들어 미래농업 성장을 앞당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대응책으로 스마트 농업에 주목하고 지난 10월 스마트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직원 직무교육을 살시한데 이어 `스마트 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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