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방세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가택수색을 다시 집행.
청주시 세정과 직원 7명은 10일 청주에 주소를 둔 지방세 고액체납자 2명과 법인 1곳에 대한 가택수색을 진행, 개인 1명의 동산 9점과 귀금속 33점을 압류.
또 다른 개인과 법인 1곳에 대해서는 체납액을 일부 징수한 뒤 분납계획서를 징구.
이들의 체납액은 2억2000여만원으로 시는 압류 동산을 공매 처분한 뒤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
시는 지난달 21일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사상 처음으로 가택수색을 한데 이어 이달 1일에는 체납자 2명의 은행 대여금고를 압류. 특히 서울 소재 은행에 고객 전용 소형금고를 보유한 사실까지 추적해 화폐와 유가증권이 보관된 금고를 봉인.
시는 “앞으로 강제개문 등 더욱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며 체납일소 의지를 표명.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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