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의 80% 가량이 시민여론수렴 플랫폼에 만족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청주시가 여론조사 참여자 2307명을 대상으로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 홈페이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8%가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만족도 비율 74.1%보다 4.7%p 오른 수치다. `보통'은 21.8%, `불만족'은 2.6%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결과 청주시 운영 활용 정도'에 대한 만족도는 61.8%, `정보습득 도움 정도'는 81.3%로 각각 집계됐다.
여론조사 희망 의제(중복응답)로는 `꿀잼행복도시 조성(문화·체육·관광분야)'이 6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맑고 푸른 청정도시 조성(환경·공원분야)' 50.2%, `사람 중심의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교통분야)' 46.7% 순이었다.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는 청주시선 홈페이지(https://siseon.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종 여론조사는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제에 대한 시민 여론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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