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 준비·죽음 순간까지 마지막 1년 담아
윤제균 감독 “그보다 잘 어울리는 배우 없다”
영화 등장 곡 라이브 소화 … `영웅' 새달 개봉
윤제균 감독 “그보다 잘 어울리는 배우 없다”
영화 등장 곡 라이브 소화 … `영웅' 새달 개봉
배우 정성화가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을 그린다.
영화 `영웅'은 `안중근'(정성화) 의사가 거사를 준비할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담았다. 윤제균 감독의 8년만 신작이다. 윤 감독은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4)으로 국내에서 첫 쌍천만 흥행을 이뤘다. 동명 뮤지컬을 영화화 했다. 정성화는 2009년 뮤지컬 초연부터 14년간 안중근을 연기했으며, 영화 주연으로도 캐스팅됐다.
정성화는 문헌과 영상·사진 자료조사를 통해 캐릭터를 만들었다. 체중을 약 14㎏ 감량하고, 눈빛과 표정까지 안중근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곡은 현장에서 라이브로 소화했고,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안중근의 응집된 감정을 표현했다. “가장 존경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기억해야 하는 안중근 의사를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윤 감독은 “안중근 역에 정성화보다 잘 어울리는 배우는 없다”고 극찬했다.
다음달 개봉 예정.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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