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택건설계획 승인 … 1만4882.4㎡ 규모
내년 3월 착공 … 공동주택·오피스텔 등 건립
내년 3월 착공 … 공동주택·오피스텔 등 건립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에 49층짜리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일원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1만4882.4㎡ 규모로, 과학산업단지에 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20여년 전 종합의료시설 용지로 지정해 현재까지 공터로 남아있는 곳이다.
토지 소유주는 수십년간 병원 유치가 어려워지자 지난해 충북도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청주시도 같은 해 말 오창과학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공고를 냈다.
이후 절차에 따라 이 부지는 업무 및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됐다.
시행은 리드산업개발,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각각 맡는다.
포스코건설은 2023년 3월부터 2027년 4월까지 49층짜리 4개동, 전용면적 99~127㎡의 공동주택 644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32층 오피스텔 1개동, 225가구(전용면적 84㎡)와 의료시설 1개동도 건설할 예정이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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