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시군 순회모금 완료 … 온기 배달 시작
11개 시군 순회모금 완료 … 온기 배달 시작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10.30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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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023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총모금액 1억3918만3620원 … 전년比 0.8%p 감소
보은군 3154만7200원 `최다' … 온라인 모금은 계속
새달 4일 청주대서 출정식 후 인근 가구에 연탄 전달
'2022-2023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청주 청원구 순회모금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 청원구 제공
'2022-2023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청주 청원구 순회모금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 청원구 제공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 주최한 `2022-2023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북 순회모금이 지난 27일 마무리됐다.

충북 11개 시·군 순회모금은 지난 4일 보은군에서 시작해 27일 청주시 흥덕구청을 마지막으로 총 모금액은 1억3918만362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억5185만7300원보다 0.8%p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시·군별 모금액을 보면 보은군이 3154만72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시 2007만3000원, 옥천군 1857만8000원, 괴산군 1531만3000원, 증평군 1344만 5000원, 진천군 1213만1500원, 단양군 1144만2920원으로 1000만원 이상 모금됐다. 이어 제천시 826만5000원, 영동군 487만원, 음성군 215만원, 충주시 136만8000원이 각각 모금됐다. 온라인 모금은 다음달말까지 계속된다.

본격적인 연탄나눔운동은 다음달에 시작된다.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은 다음달 4일 오전 9시 30분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관 앞 광장에서 `충북 2022-2023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선 충북도지사와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총재, 청주대학교 총장 및 학생회장의 사랑의 연탄 성금 전달식도 진행한다. 또 출정식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이 청주대학교 인근 연탄 배달 가구에 연탄도 전달할 계획이다.

(사)징검다리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모금액이 줄었지만 순회모금 외에도 내년 1월말까지 사랑의 연탄나눔 모금은 지속된다”며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나기를 돕는 운동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2012년 시작해 12년간 난방비 마련이 어려운 지역내 취약계층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켜오고 있다. 올해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는 모금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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