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ㆍ獨 베바스토 투자협약 체결
당진시ㆍ獨 베바스토 투자협약 체결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2.10.30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우량기업 유치… 경제도시 발돋움
왼쪽부터 베바스토 샤샤 요바노비치 대표, 김태흠 충남도지사, 베바스토 CEO 홀거 엥겔만,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시가 지난 27일 독일 스톡도르프 베바스토 본사에서 글로벌기업 베바스토사와 6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및 샤샤 요바노비치 베바스토 대표와 베바스토 CEO 홀거 엥겔만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당진시와 베바스토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기지 구축을 위해 뜻을 모았다.
2020년 9월 당진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약 700억 원을 투자해 송산2산업단지 내 4만35㎡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에 착수해 올해 5월에 준공한 베바스토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서 기존공장 인근 2만7248㎡ 규모의 부지에 추가로 약 650억 원을 투자해 2차전지 배터리팩을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 50개 공장 및 점포를 운영해 각종 자동차용 부품과 에너지ㆍ컴포넌트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베바스토는 이로써 당진시에 총 1350억 원을 투자해 합산 6만7283㎡규모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는 2차전지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당진시는 기업의 원활한 추가 투자를 위해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기업에 신규 채용의 30% 이상을 지역 인력으로 해 줄 것과 지역 생산품 소비 촉진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당진시에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각광 받는 2차전지 산업의 추가 유치를 결정해준 베바스토의 원활한 기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 하겠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외국 우량기업 유치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