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사료 분류·관리 전문가 머리 맞댄다
교회 사료 분류·관리 전문가 머리 맞댄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10.27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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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사료목록화사업추진위 학술 심포지엄


28일 대전교구청서 개최 … 좌장에 차기진 명예소장


조사·정리·분석 … 대국민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추진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법인인 (사)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한국천주교사료목록화사업추진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 대전교구청 회의실 명례방에서 한국천주교사료목록화사업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천주교 사료의 분류와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차기진 명예소장(양업교회사연구소)이 좌장을 맡고 주영일 신부(광주교회사연구소)의 사회로 진행된다.

1부에서 이석원 수원교회사연구소 연구실장은 `한국 천주교 사료의 문서 분류 시론에 관하여', 이관호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 송란희 한국교회사 연구소 연구이사, 남소라 선임연구원은 `한국 천주교 사료 분류 체계 연구-박물류를 중심으로'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한다. 방상근 연구위원(내포교회사연구소), 이우갑 신부(원주교구 부론성당)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2부에서는 김성태 신부와 권영명 신부(내포교회사연구소)가 `한국 천주교 사료 공개 기준안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 이연춘 신부(대구대교구), 김정희 신부(대구가톨릭대)가 `가톨릭교회의 사료 관리 지침에 관한 연구'에 관한 발표를 이어간다. 이영춘 신부(호남교회사연구소), 여진천 신부(수원가톨릭대)가 주제들에 대해 토론한다.

한국천주교사료목록화사업추진위는 2017년부터 10년간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교회 사료를 조사·정리·분석하고 목록해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통합검색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철수 한국천주교사료목록화사업추진위원장은 “교회 사료목록화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 간의 의견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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