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청렴에 대한 다짐
청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청렴에 대한 다짐
  • 박지원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복센터 주무관
  • 승인 2022.10.26 17:3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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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복센터 주무관
박지원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복센터 주무관
박지원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복센터 주무관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디딘지 1년 6개월이 지나고 있다.

공직사회에 처음 들어왔을 때만 해도 청렴이라는 단어는 생소하기만 했다.

청렴보다는 부정부패라는 말을 더 많이 보고 들은 듯하다.

`청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자면`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음'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청렴이라고 하면 이해관계자에게 금품이나 이익을 제공받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 역시 청렴은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지 않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이는 청렴의 다양한 부분 중 하나이다.

공직자로서 청렴의 기본은 주어진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여기서 말하는 공직자의 책임은 공익을 해치지 않도록 적절한 직무능력을 갖추고 국민을 위한 봉사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회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민간과 공공의 사회복지 분야가 다양해지고, 선별적복지에서 보편적복지로 변화하며 각종 사회보장급여가 제공되고 있다.

단순히 복지서비스의 범위만 넓어지는 것이 아니라, 행정복지센터에서 맞춤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개개인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사회복지사업의 지원 범위가 확대될수록 사회복지공무원의 전문성 또한 더욱 요구되고 있다.

복지사업이 다양화되고 세분화될수록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능력에 따라 민원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양과 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의 특성상 지원되는 범위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 실정은 너무나도 많은 서비스를 촘촘히 숙지하지 못한 채, 들어오는 민원만 겨우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나 역시 업무를 하다보면 소극적인 태도로 일처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마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청심편의 한 구절을 되새긴다. `청렴은 수령의 본분이요 모든 선의 근원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은 지금까지 한 사람도 없었다'라는 말씀은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다시금 처음 임용 받은 날을 떠올리게 한다.

공무원 임용 시, 스스로 다짐한 것이 있다.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자. 어렵게 찾아온 민원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적극적으로 살피고, 최선을 다해 응대하자”

친절과 청렴은 국민들이 공무원에게 원하는 가장 기본적인 마음이자, 공직자가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일 것이다.

이제 1년 반 남짓,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공직자로서의 삶은 이제 시작이다.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청렴하고 친절하고 품위 있는 공직자가 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추는데 부단히 노력하겠다.

청렴이라는 단어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바른 생각, 바른 행동으로 일상생활에서 행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할 것이다.

전문적이고도 정확한 태도로 하루하루 청렴한 공직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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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2 2022-10-27 09:35:29
같은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이 마음 잘 지키며 공직생활 함께해요~ 화이팅!

시민1 2022-10-27 09:25:32
항상 친절하시고 예쁘기까지 한 주무관님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