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소앱 `버릴시간' 4700명 가입 … 시행 50일 만
청주시 청소앱 `버릴시간' 4700명 가입 … 시행 50일 만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10.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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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도입한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이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이 서비스 시행 50일 만에 4700명의 가입자를 달성했다.

지난달 8일 첫선을 보인 이 앱은 청주페이 앱에서 접속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거주지를 입력하면 100m 반경의 요일별 쓰레기 수거품목과 배출시간, 배출방법을 알려준다.

재활용품을 팔 수 있는 자원순환가게 위치와 영업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재활용 동영상 시청, 재활용 지식 습득, 개인컵 사용, 자원순환가게 이용, 투명페트병 모으기 참여도에 따라 `청주콘' 인센티브를 준다. 1개당 50원의 화폐가치를 지닌 청주콘은 청주페이 충전금으로 교환하거나 경품 추첨 응모용으로 쓸 수 있다.

청주콘 12개(600원)를 모으면 애플워치(60만원 상당) 경품에 응모 가능하다. 경품 추첨에서 탈락하면 청주콘은 소멸한다.

첫 경품 행사는 오는 12월 800만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문제 의식을 개선하고,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전국 최초의 인센티브 지급형 환경 앱을 도입했다”며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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