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준공
충북 음성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준공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2.10.19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단계 부지 9485㎡ 규모 조성 … 기업연구관도


청주·극동대 학부·대학원생 315명 순차 이전


국내 최고 특화대 … 산학공동 R&D 맞춤교육
국내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특화 단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충북 음성 산학융합지구 캠퍼스·기업연구관(음성군 맹동면 태정로 111)'이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황수성 산자부 혁신성장실장, 차천수 청주대 총장, 류기일 극동대 총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캠퍼스·기업연구관은 총사업비 355억원 중 건축비 176억원이 투입된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 1단계 시설구축사업으로 2만8370㎡ 부지 중 약 948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캠퍼스·기업연구관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2단계 촉진사업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추진된다.

앞으로 산학융합지구 캠퍼스에는 청주대 에너지융합공학전공, 융합신기술대학원, 극동대 친환경에너지공학과 학생 등 총 315명(학부생 255명, 대학원생 60명)이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되고, 기업연구관에는 50여 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학부·대학원생들의 이전이 완료되면 충북음성 산학융합지구 캠퍼스는 산학공동 연구개발(R&D)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면서 수준 높은 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특화 단과대학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조병옥 군수는 “충북음성 산학융합지구 캠퍼스·기업연구관이 준공됨으로써 음성군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R&D 연계로 이어지는 신재생에너지 선순환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와 음성군은 2단계 촉진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 이후에도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이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