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육사 논산 이전 적절 인식”
“尹대통령, 육사 논산 이전 적절 인식”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10.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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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지역현안 지원 요청 … 긍정적 논의

 

김태흠 충남지사(사진)가 “윤석열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날 윤 대통령과 만나 건의했던 지역현안들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 지사는 “윤 대통령께서 논산에는 훈련소도 있고, 국방 관련 기관들이 많아 육사를 이전해야 한다면 서울보다는 논산이 적절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를 반대하는 의견도 알고 있는 만큼 깊은 관심을 갖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등 충남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김 지사가 요청한 현안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충남 의과대학 신설 등이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과 마주한 자리에서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충남산림자원연구소를 강제로 세종시로 편입한 후로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에서 매입하거나 충남도에 있는 국유지와 맞교환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충남지역 7대 공약, 15개 정책과제 등 지역별 공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선거기간 약속한 지역 발전 공약에 대해 기억하고 있고, 충청권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서로 협의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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