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교~까치내교 전체 10.6㎞ 구간 중 6.28㎞ 준공
청주시 내년 상반기 완료 … 이용자·보행자 안전 기대
청주시 내년 상반기 완료 … 이용자·보행자 안전 기대
청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무심천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 사업을 2023년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청주의 도심하천인 무심천은 장평교부터 까치내교까지 10.6㎞ 구간에 4개구 21개 동을 지나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됐다.
제2운천교부터 까치내교까지 3.1㎞ 구간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돼 있지만 나머지 7.5㎞ 구간은 붙어 있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간 충돌 위험이 컸다.
시는 기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합쳐 자전거도로로 활용하고, 산책로를 1m가량 분리·신설하는 이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장평교~수영교 구간 1.65㎞, 올해 7월 제2운천교~흥덕대교 구간 1.53㎞에 대한 이원화 사업을 각각 준공했다.
남은 구간인 흥덕대교~수영교 4.32㎞는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산책로 분리공사가 완료되면 자전거와 산책로 이용자 간 충돌 위험이 없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심천이 더 즐겁고 쾌적한 시민들의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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