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첫선 … “눈물 벅차 올라”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첫선 … “눈물 벅차 올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0.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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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사진)이 `전국노래자랑' MC로 첫 발을 내딛었다.

김신영은 16일 방송한 KBS 1TV `전국노래자랑' 경기 하남시 편에서 MC 신고식을 치렀다. 34년간 이끈 MC 송해(송복희·1927~2022) 후임으로 발탁 돼 새 출발을 알렸다. 가수 양희은이 `참 좋다'로 무대를 열었다. 김신영은 양희은과 함께 `행복의 나라'를 부르며 눈물을 보였다.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이라서 벅차 올라 눈물이 났다. 앞으로 전국 팔도 방방곡곡 여러분을 만날 일요일의 막내딸”이라며 큰절을 올렸다.

김신영을 응원하기 절친들이 총출동했다. 개그우먼 송은이를 비롯해 탤런트 이계인, 가수 나비 등이 특별 무대를 꾸몄다. 트로트가수 박서진은 김신영 부캐(부캐릭터)인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를 열창했다. 이 외 에일리, 박현빈, 그룹 `브레이브걸스'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매듀오 `악뮤' 이찬혁은 관객석에 자리해 시선을 끌었다.

김신영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양희은 선생님도 그렇고 스페셜 게스트로 와준 모든 가수, 참가자 여러분까지 … . 난 정말 복 받은 사람”이라며 “더운데도 자리 지켜준 하남시민들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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