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고, 바자회 수익금 지역사회 기부
당진 합덕고, 바자회 수익금 지역사회 기부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2.10.13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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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합덕고 학생들이 지난 7월에 진행한 나눔 바자회로 모인 수익금을 12일 합덕읍에 기부했다. 
합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합덕고 임명진 교장을 비롯해 바자회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합덕고 학생들과 교직원, 합덕읍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모금된 약 30만 원을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모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지난 7월 20일 진행된 바자회는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나눔의 즐거움을 깨닫고자 합덕고 학생회에서 주관한 행사로 교내 동아리에서 직접 제작한 물건이나 학생과 교사의 기증품을 받아 실시한 것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합덕고 54대 학생회장은 “나눔 바자회를 실시해 마련한 수익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종 합덕읍장은 “학생들의 정성 어린 기부금은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미 있는 바자회를 진행하고 수익금을 전달해준 합덕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답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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