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한지민 20년만 재회
신하균·한지민 20년만 재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0.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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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첫 드라마 `욘더' 14일 공개
(왼쪽부터) 정진영, 이준익 감독, 한지민, 신하균. /뉴시스
(왼쪽부터) 정진영, 이준익 감독, 한지민, 신하균. /뉴시스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 `욘더'가 베일을 벗는다. 배우 신하균과 한지민은 `좋은 사람'(2003) 이후 20년만에 재회했는데, SF 휴먼 장르로 신선한 재미를 줄 전망이다.

이 감독은 11일 티빙 드라마 욘더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휴먼 멜로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찍고 나서 보니 그렇더라. 신하균과 한지민의 케미 덕분”이라며 “SF장르는 과학적인 논리로 설명해야 하는데, 이를 뛰어 넘는 순간이 있다. 배우가 만든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2011년 소설(원작 `굿바이 욘더')이 나왔는데, 앞서가는 세계관에 깜짝 놀랐고 반했다. 당시 영상화하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며 “OTT라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면 `깊이있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는 CJ ENM 계열 OTT 티빙과 미국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가 처음으로 공동 투자한 작품이다. `재현'(신하균)이 세상을 떠난 부인 `이후'(한지민)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14일 공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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