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야구대회 2회 우승 `적수 없는' 청주 세광중
전국야구대회 2회 우승 `적수 없는' 청주 세광중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10.0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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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기 이어 기장군 아홉산숲리그 정상 … 명문 입증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아홉산숲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세리미너를 하고 있다. /청주 세광중학교 제공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아홉산숲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세리미너를 하고 있다. /청주 세광중학교 제공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부산 기장군이 공동으로 주최한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아홉산숲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1개 팀 선수와 코치 및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기장군 지명을 딴 오시리아, 해파랑길, 아홉산숲 등 3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쟁을 펼쳤다.

세광중은 32강 경기에서 강원 경포중을 10대 3 콜드게임으로 승리하여 순조롭게 출발했다. 16강 경기에서는 강호 인천 재능야구단을 만나 5대 1로 승리한 데 이어 8강 경기에서는 올해 최고 강팀 중 하나인 서울 배제중을 만나 8대 1 콜드게임 역전승을 거둬 연승을 이어갔다. 4강전에서 만난 대구 경상중과의 경기에서는 6회까지 1점 차로 뒤졌지만 마지막 7회 동점타가 터져 8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4대 3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세광중은 대회 우승 후보인 강팀 부산 개성SBC를 상대로 2회부터 리드하며 실점 없이 5대 0로 경기를 마무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구광림 세광중학교 교장은 “2022 U-15 전국유소년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세광 교육공동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불볕더위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감독을 비롯한 선수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세광중 야구부는 지난 8월 `제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의 우승에 이어 이번 U-15 전국유소년대회에서도 우승컵을 거머쥐며 야구 명문 학교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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