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애런 저지(31)가 61번째 홈런을 터뜨려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저지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3-3으로 맞선 7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한 저지는 토론토 세 번째 투수 팀 마이자의 6구째 94.8마일(152.6㎞) 짜리 싱커를 공략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저지는 지난 1961년 양키스 로저 매리스의 61홈런 이후 아메리칸리그에서 한 시즌 61개의 홈런을 친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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