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콘서트 개최
조폐공사,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콘서트 개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9.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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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 전문 ‘한빛예술단’ 초빙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시각장애인 한빛예술단의 브라스 앙상블 연주로 울려 퍼졌다.
한국조폐공사가 대전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공연 예술단체 ‘한빛예술단’ 을 초청,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빛예술단의 금관악기·타악기·건반으로 이뤄진 브라스앙상블팀이 스웨덴 출신 락그룹 유럽의 ‘The Final Countdown’ 과 BTS의 ‘다이너마이트’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장애에 대한 교육, 수어 영상, 브라스 앙상블 ‘Hawaii Five-O’, 프로젝트 더 밴드와 보컬 김지호의 ‘To Me’, 성악가 박영필과 보컬 김지호의 ‘Perhaps love’, 이아름의 뮤지컬 ‘엘리자벳’ 의 대표곡 ‘나는 나만의 것’,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의 ‘챔버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순서로 이어졌다.
한빛예술단은 지난 2003년 창단된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으로, 장애를 이긴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특히 단원 전원이 악보 없이 서로의 숨소리로 박자를 맞추고 암보(暗譜: 악곡을 외는 것)를 통해 연주한다.
한빛예술단은 2014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 평창하우스 홍보 공연, 2017년 브라질 상파울루 주정부 초청 초대 공연 등을 가진 바 있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로하는 치유의 자리이자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였다” 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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