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전문가 간담회 진행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성폭력 예방·양성평등 전문가 12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지역 내 사회서비스 관련 시설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및 성차별을 예방해 안정된 근무 환경에서 수준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사회 전반의 성폭력 및 양성평등 문제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고,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를 기획한 박란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복지협력부장은 “대상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돌봄서비스가 요구되는 것과 동시에 종사자 또한 권리가 보장되고 행복한 근무 조건에 대한 기대가 높아 해당 전문 민간분야와의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김정임 대전여민회 사무국장은 “돌봄 종사자에게 발생 가능한 다양한 폭력 및 인권침해에 대한 예방과 함께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 고 전했다.
최용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직무대행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소속 시설을 포함해 총 613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양성평등 직장문화 구축과 돌봄 종사자의 안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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