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개정특위 구성 … 지방분권형 개헌을”
“헌법개정특위 구성 … 지방분권형 개헌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9.28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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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헌연대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교섭단체 연설 관련 촉구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한 개헌국민연대(이하 충북개헌연대)는 28일 “여야는 더 이상 개헌을 미루지 말고 조속히 `헌법개정특위'를 구성해 가동하라”고 촉구했다.

충북개헌연대는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헌법개정특위 제안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헌법개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시하며 제안해 오고 있다”며 “헌법개정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켜 국회 내에 개헌을 위한 분위기를 환기시킨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더 이상 `말'뿐인 개헌논의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언급했듯이, 헌법을 바꾸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물며 `말'로써 이루어지긴 더더욱 어려운 일”이라며 “이번에야말로 `말뿐인 개헌'이 아닌 실행으로 옮기는 더불어민주당이 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충북개헌연대는 또 “국민의힘은 야당이 제안한 것은 무조건으로 반대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창한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형 개헌 선행을 전제로 국민의힘이 개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는 조속한 여야합의를 이뤄 즉시 `헌법개정특위'구성을 논의하고, 개헌특위구성 제안에 국민의힘이 계속적으로 응하지 않으면 야당만으로도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국민과 함께 범국민운동 차원에서 개헌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개헌의 첫발을 떼만 한다”면서 “즉각적인`헌법개정특위'구성으로 말 뿐인 국회에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제21대 국회가 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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