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데이 천안' 축제 열린다
`빵빵데이 천안' 축제 열린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09.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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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9일부터 이틀간 … 할인행사·이벤트 풍성


빵지순례단 전국서 2392팀 신청 등 열기 후끈
호두과자의 고장인 천안시의 새로운 대표 브랜드 축제인 2022 빵빵데이 천안 축제가 오는 10월 9~10일 이틀간 열린다.

10월 10일 빵빵데이를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관한다.

2022 빵빵데이 천안 축제는 빵의 도시 천안을 만들어 가는 제과인들의 마음을 담아 지역 농축산 뿐만 아니라 기업, 대학, 지역문화인이 함께해 `빵'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방문객 등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9일 전야제 행사는 천안시청사 일원에서 진행된다. 2022 빵빵데이 천안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리는 `빵지순례단' 출정식을 시작으로 △30여 개의 동네빵집의 빵을 맛볼 수 있는 빵마켓 △지역아티스트 공연 △도전! 빵든벨 △호두과자 굽기 △쿠키 아이싱 △빵의도시 천안 `히스토리월' △빵빵사진관 △빵의도시 선포식이 운영된다.

특히 가수 이무진, 유승우, 노라조가 출연하는 `빵빵콘서트'를 비롯해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빵을 먹는 축제가 아닌 체험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꾸며진다.

전국 각지에서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모인 `빵빵데이 순례단'은 9~10일 빵지순례길에 오른다.

이번 2022 빵빵데이 순례단은 이전보다 3배 확대 모집돼 2392개 팀 7002명이 신청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최종 선정된 100개 팀(296명)은 축제를 즐기고 빵지순례 후 SNS상 후기를 올려 동네 숨은 빵 맛집을 알리고 빵의 도시 천안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축제기간 참여하는 100여 개의 동네빵집은 각 업소를 축제의 장으로 조성해 지역 쌀 포함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선보이고 누구나 맛있는 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10% 할인된 가격으로 빵을 판매한다.

또 천안 팥으로 만든 팥양갱, 지역 원유로 만든 우유를 축제 홍보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업소는 빵빵데이 공식 누리집(pangpangday.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 축제 기간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지역 대학과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관하는 `건강한 빵 만들기 베이커리 경연대회'도 열린다. 경연 후에는 시청 내 로비에서 우수작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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