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원 학생 `히든싱어7' 최종 우승 화제
최진원 학생 `히든싱어7' 최종 우승 화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9.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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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편 참가 … 연말 왕중왕전 출연 예정
“PD 꿈 … 학교 피해 되지 않게 성실히 생활”

 

JTBC 인기 프로그램인 `히든싱어7' `잔나비'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모창 능력자가 청주대학교 학생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주인공은 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1학년 최진원씨.

최씨는 지난 23일 방송된 히든싱어 `잔나비' 편에 출연해 원조 가수 최정훈을 누르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최씨는 올 연말 예정된 히든싱어7 왕중왕전에 출연할 예정이다.

노래와 관련해서 단 한 번도 체계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다는 최씨는 “고등학교때부터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 형의 노래를 좋아했고, 많이 따라부르다 보니 친구들이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히든싱어에 잔나비 편이 편성된다면 꼭 나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선에서는 원조 가수를 이긴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고 그저 팬으로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최종우승을 하게 돼 아직까지도 얼떨떨하다”며 “방송 PD를 꿈꾸고 있는 만큼 현재는 학생으로서 학업에 충실할 것이고 어디에 나가든 청주대의 이미지에 해가 되지 않도록 성실히 생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 출연 당시 잔나비 최정훈씨를 청주대 축제에 출연해 줄 것을 부탁하고 싶어 닉네임 `섭외하러 온 잔나비'로 출연했다.

최씨는 “가수의 꿈을 가져보라는 주변의 말도 많은데 현재로서는 대학생으로서 학업에 충실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진원씨는 27일 청주대 학생회관 문화광장에서 열린 공연분과 동아리 버스킹 공연 축하 무대에 올라 히든싱어7 잔나비 편에서 부른 노래를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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