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교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 벌여
남서울대, 교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 벌여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09.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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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총학생회 ‘위드’(WITH)와 친환경동아리 ‘리프’(LEAF)는 지난 13일부터 교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이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의 좋은 취지에 교내 카페 업주들도 텀블러 이용 학생에게 주문음료 1개당 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휴먼케어학과 김예빈(여,4년) 학생은 “매일 학교 카페에서 음료를 사 마시는데, 이 캠페인으로 인해 환경도 보호하고 음료 값도 아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앞으로 이 캠페인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뷰티보건학과 한혜린 학생(여, 4년)도 “코로나19 이후 일회용기 사용이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 총학생회가 꼭 필요한 시점에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다만 앞으로 학교에서 텀블러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캠퍼스 내에 텀블러 보관과 세척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남서울대는 최근 ESG 가치를 대학 경영에 도입하고 스마트팜학과 개설, 친환경 동아리 지원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사회봉사지원센터장 장동호 교수는 “이번 캠페인 결과를 잘 분석하여 텀블러 사용이 보편화될 수 있는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27일까지 진행된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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