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호 대표 `담쟁이 국수' 1일 점장 됐다
조석호 대표 `담쟁이 국수' 1일 점장 됐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9.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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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동안 음식 서빙·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 등 진행
석호네닭발 10개 점주 동참 … 매출·후원 400만원 기부도

 

석호네푸드 조석호 대표는 지난 24일 청주 우암동 `담쟁이의 국수이야기'에서 1일 점장으로 나섰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의 중증장애인들이 상당구 미원면 작업장에서 생산한 국수를 원료로 경증장애인들이 국수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이날 행사에는 `석호네닭발' 10개 점주도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해 음식 서빙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도왔다.

3시간 동안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조석호 대표 지인과 석호네닭발 가맹점들이 초대한 사람들과 좋은 일에 동참하려는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로 잔치국수 및 건국수 가공품 판매 및 후원으로 400여만원이 모아졌다.

후원금은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촉진과 장애인 노동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조석호 대표는 “중증장애인들이 너무나 적은 시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도움을 주고 싶어서 1일 점장을 맡게 됐다”며 “행사장을 찾은 지인들의 작은 손길이 중증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석호네푸드는 닭 가공육을 전국 가맹점 및 소비자에게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제조업체이다. 석호네푸드는 수년째 충북시민연대 천사포럼과 늘푸른아동원 등에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

`석호네닭발'이라는 프랜차이즈도 운영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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