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축제 손님맞이 준비 착착
서산해미읍성축제 손님맞이 준비 착착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09.25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진위 6차 총회 … 안전대책·50개 프로그램 최종 점검
`민초가 쌓은 600년~' 주제 새달 7일부터 3일간 개최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이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을 2주 가량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서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서 개최된다.

`민초가 쌓은 600년, 세계를 품는 7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2013년부터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지만 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취소돼 아쉬움이 컸지만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돼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개막식 전 해미읍성 축조 600년을 기념해 600개 모형 벽돌로 해미읍성 모형을 쌓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파사드 및 퍼포먼스'는 해미읍성의 역사와 민초들의 인생을 미디어 영상으로 표현해 깊어가는 가을밤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민호, 김중배, 현강 등 유명 가수와 춤사랑예술단, 무궁화예술단이 함께 출연하는 야간문화공연도 눈길을 끈다.

특히 조선 3대 임금인 태종대왕이 도비산에 강무를 왔다가 해미읍성 축조를 명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재현'은 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시와 재단은 프로그램 및 공연 계약을 마치고 홍보물 제작과 문화재 현상변경 등도 끝냈다.

교통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단속과 의료·보건 및 위생·환경 대책도 철저하게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치러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는 확산세는 주춤해졌지만 방역물품 구비, 소독 등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6차 총회를 열고 축제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도 했다.

앞으로 시와 재단에서는 안전관리심의 등 행정적 제반사항을 마무리 짓고 SNS와 언론, 홍보물 등을 통해 전방위적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