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남 감사관, 충북도의회 교육위서 ‘꾸벅 꾸벅’
유수남 감사관, 충북도의회 교육위서 ‘꾸벅 꾸벅’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9.22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참석한 유수남 충북교육청 감사관이 눈을 감고 졸고 있다.
지난 20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참석한 유수남 충북교육청 감사관이 눈을 감고 졸고 있다.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과 간부회의 자리에서 학교주변 청소문제로 격돌, `항명성 반박' 논란을 샀던 유수남 도교육청 감사관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도중 조는 모습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구설수.

도의회는 지난 20일 교육위를 열고 도교육청의 2021년 결산승인과 2022년 추경예산안을 심의.

이날 회의에서 이범모 학교자치과장 앞자리에 앉은 유 감사관이 이 과장의 발언 도중 고개를 떨구며 조는 모습이 인터넷 방송으로 고스란히 생중계.

이에대해 도의회 한 관계자는 “교육청 조직의 업무 상황을 감독하고 조사하는 위치에서 누구보다 도덕적이고 모범을 보여야 할 감사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조는 모습을 보인 것은 공직자의 기본 자세나 소양을 갖추지 못한 것 아니냐”고 비판.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