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 4지구, 신흥 주거단지 변신
천안 백석 4지구, 신흥 주거단지 변신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7.08.3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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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개발계획 신청 승인
충남도는 지난 29일 오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위원장 최민호)를 열고 ㈜저스트원(대표이사 이정석)이 천안시를 통해 제안한 천안 백석4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신청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행사측에 따르면 백석4지구는 천안 노태산과 백석로 사이 백석동 121-3번지 일대 12만7252의 면적에 아파트 1300가구와 단독 30가구가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된다.

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이 확정됐으며, 용적률 248%가 적용돼 지하 2층, 지상 14∼25층 규모의 아파트 17개동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면적별로는 120(43평형)∼135(48평형)가 50%, 85(32평형)가 30%, 200(80평형) 이상이 20%씩 각각 공급된다.

특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단지내 8250(2500평) 규모의 대형 호수공원이 조성되고, 호수를 따라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 주민 휴식공간이 배치된다.

또 단지를 끼고 북부대로를 연결하는 왕복 6차로가 개설되고, 진입로와 지하주차장을 막바로 연결해 단지내를 차 없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든다.

노태산·봉서산과 인접한 사업지구는 제 2·3·4산업단지와 천안시 청사, 두정·불당·백석지구, 아산신도시 등 서부 신시가지가 인접해 있어 개발압력이 높은 곳이다.

또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국도 21번이 인접해 있고, 북천안IC(신설)로 통하는 번영로, 북부대로, 백석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통과하는 사통팔달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내년 2월 주택사업 승인을 거쳐 4월쯤 분양할 계획이며, 평당 분양가는 천안시 분양가 상한선인 75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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