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충북롤러연맹회장 1억2천만원 쾌척
이재수 충북롤러연맹회장 1억2천만원 쾌척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9.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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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발전 위해 22년간 총 20억 이상 아낌없는 지원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회장(사진)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충북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6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5월 6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총 1억2000만원을 선수들을 위해 쾌척했다.

2000년 충북롤러연맹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은 22년째 롤러 발전과 엘리트 선수 육성, 생활체육인 저변 확대 등을 위해 매년 1억여원씩, 현재까지 2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이 회장 적극적인 지원으로 충북롤러는 전국체전에서 종합 우승 9회, 종합 준우승 8회, 종합 3위 2회 등 모두 19회를 종합 3위 이내에 입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1997년 제2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롤러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후 2006년 제35회 전국소년체전까지 무려 10년간 충북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롤러는 다음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세계인라인 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정병희(충북도체육회), 이예림(청주시청), 심채은(청주여상), 박소은·지정은(제천여고), 황규연(서원고) 등 6명이 출전한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힘든 시기를 지냈지만 지금까지 달려온 20여년보다 내년으로 미뤄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충북 선수가 정상에서 태극기를 흔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 달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충북 롤러가 똘똘 뭉쳐 종합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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