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 지방 이전 최선”
“수도권 기업 지방 이전 최선”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2.09.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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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장관 충주서 현장간담회
본사 이전 현대엘리베이터 애로 청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과 지역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충주시에 위치한 현대엘리베이터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의 방문은 윤석열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지역 주도의 균형 발전을 논의하고 지역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제조 중견기업으로 지난 2월 경기 이천시에서 충주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 장관은 현대엘리베이터 측의 지방 이전 과정과 이전 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부지 확보, 초기 투자비용 조달, 규제 완화 등 이전 결정 핵심요인을 집중적으로 듣고 기업의 비수도권 이전 지원 및 확대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전 기업이 지방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가기 위한 조건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현대엘리베이터, 한국교통대, 충북도, 충주시와 함께 승강기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교통대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현대엘리베이터는 지역 일자리 발굴과 인재 채용을 추진한다. 도와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지역 안착을 돕게 된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l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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