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수색 합동훈련 실시
수중 수색 합동훈련 실시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09.20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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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회장 김문환)·태안 해양경찰구조대(대장 김진희 경감)는 지난19일  태안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서 ‘수중 수색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한 수중 수색 구조 등 해양사고 시 협력시스템 구축 및 양 기관 구조 장비, 정보 공유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 22명의 회원과 태안 해양경찰구조대 7명은 태안 안흥관에서 대원소개 및 일정, 훈련절차 및 조 편성, 구조기법, 구조사례 등을 공유했다.
수중 수색 훈련으로는 △저시정 수중 탐색 훈련(써클링, 텐더드) △수심별 중성부력 유지 등을 훈련하고, 강평을 통해 개선사항 및 보안점 등을 토론했다.
특히 이번 수중 수색 훈련은 기관별 구조기법 및 실제 구조사례를 공유하고, 합동 훈련을 통한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김문환 회장은 “이번 수중 수색 합동훈련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해양 구조 훈련을 통해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이어 김진희 해양경찰구조대장은 “수중 사고 발생시 해양경찰구조대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민과 관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라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는 지난 2021년 4월 출범해 태안해경과 합동으로 실종자 및 수색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해양 환경정화 활동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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